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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이팝나무꽃 정보 꽃말 이팝꽃 위양지 위치 명소 장소

by why-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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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팝나무꽃 정보 및 꽃말

 

이팝나무는 우리나라 및 동아시아에서 자생하는 물푸레나무과의 하얀 꽃나무입니다. 입하에 꽃이 핀다고 하여 이팝나무라고도 불리며, 하얀 나무 꽃이 순쌀밥(이밥)을 닮았다고 해서 이팝나무라고도 불립니다.

 

 

이팝나무

 

이팝나무는 봄에 활짝 피는 아름다운 꽃으로, 밀양 위양지에서 특히 눈에 띄게 만개합니다. 5월 초에 만개하며, 그 모습은 마치 하얀 구름이 저수지 위에 내려앉은 듯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팝나무

 

이팝나무는 꽃이 풍성하게 피면 풍년이 오는 전례로 여겨져 왔습니다. 반면 꽃이 적게 피면 가뭄이 찾아온다고 믿어져 왔습니다. 이런 이유로 예부터 이팝나무는 신목으로 여겨졌습니다.

 

이팝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에만 분포하며 세계적으로 희귀한 나무입니다. 한국에서는 가로수로 많이 심겨 있어 이팝나무길이 많이 보입니다. 이팝나무는 특이하게도 수꽃 그루와 양성화 그루가 따로 있는데, 수꽃 그루는 열매를 맺지 않고 꽃가루 기증자 역할만 하는 독특한 성별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성화 그루는 열매를 맺는 역할을 합니다.

 

이팝나무의 꽃말은 '영원한 사랑’입니다.

 

위양지

 

 

2.  위양지

 

위양지는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있는 저수지를 말하며, 위량못이나 양아제로도 불립니다.

 

 

신라 시대에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축조된 저수지로, 원래 이름은 양양 지입니다. 그러나 근래에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호수에 비친 반영이 더욱 인상 깊습니다. 이팝나무와 아름드리 왕버드나무가 피고 있어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위양지 주변에는 다섯 개의 작은 섬과 1900년에 지어진 안동 권 씨 문중 소유의 정자인 '완재정’이 있습니다. 이 정자 주변에 핀 이팝나무와 찔레꽃 등이 양양 지를 더 아름답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3 생태녹색 관광지 16선에 포함되어 있는 위양지는 자연과 즐거운 체험이 있는 관광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완재정 (원운)은 거울처럼 맑은 수면에 비치며, 이곳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인생샷을 찍기 좋은 포토존입니다. 산책로는 경사가 거의 없는 평탄한 길이며, 곳곳에 벤치가 설치되어 있어 휴식하며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완재정

 

위양지는 이팝나무뿐만 아니라 왕버드나무와 소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조화를 이루며,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소나무 숲 속에는 시원한 그늘과 바람이 있어 휴식하기 좋으며, 벤치도 군데군데 있어 도시락을 즐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다만, 송홧가루가 날리는 시즌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화장실은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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