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와우 월회비 인상, 인상시기, 인상가격, 멤버십혜택, 인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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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쿠팡에서 멤버십 가격인상을 진행한다고 하네요. 가격인상 시기 및 가격인상 요금, 변경되는 내용, 인상배경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쿠팡 멤버십 가격인상

2021년 12월, 쿠팡은 멤버십 회비를 2,900원에서 4,990원으로 72.1% 인상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4월에는 회비가 7,890원으로 58% 추가 인상되어, 2년 4개월 만에 두 번째 인상이라고 합니다. 신규 회원은 다가오는 4월 13일부터 즉시 적용되며, 기존 회원은 8월 첫 결제일부터 변경된 회비가 적용됩니다.  

 

 2. 와우멤버십 회원 수와 혜택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와우멤버십 회원 수는 약 1,400만 명입니다. 이 멤버십은 로켓배송, 무료 반품, 로켓프레시 새벽 배송, 로켓직구 무료 배송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쿠팡이츠 무료 배달 서비스 혜택이 추가되었습니다.  

 

 3. 쿠팡, OTT 서비스 포함 유료 멤버십 혜택 강조

쿠팡은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등과 비교하여 절반의 가격에 OTT 이용을 포함한 10가지 이상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유료 멤버십 회원 혜택을 유지하는데는 연간 4조 원이 소요되지만, 이를 통해 회원은 연평균 87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4. 멤버십 가격인상의 배경

이번 회비 인상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와의 경쟁에 대비하여 투자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인상에 따라 쿠팡의 유료 멤버십 수익은 연간 8조 3천880억 원에서 1조 3천260억 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쿠팡은 설립 이후 6조 원 이상을 물류 인프라 구축에 투자하였고, 앞으로 3년간 3조 원 이상을 추가 투자하여 로켓배송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는 중국의 이커머스 업체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에 대항하기 위한 것입니다. 쿠팡은 지난해 31조 원의 매출과 6조 1천74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연간 흑자를 달성하였습니다.

반면에,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으며, 국내 물류센터 건립 등에 1조 5천억 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쿠팡, 알리익스프레스, 테무의 한국 시장 점유율 경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